작가: ReadOut
출판사: 글로번
운영플랫픔: 시리즈
평점: 3.7/5
책소개
더 원 그라운드.
망겜의 랭킹 1위가 대세 게임에 합류한다!
리뷰
확실히 후반부의 초반까지는 굉장히 좋았던 소설이었다.
중간중간 댓글들이 부정적인 경향이 있었지만 충분히 소설 중간에 떡밥이 깔려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은, "현판"이 장르다.
하지만 중반까지만 해도 떡밥 위주로만 스토리가 진행되고 게임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듯 하다.
만약 이 소설이 연재중이었다면 필자는 절대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 20화? 30화정도 남겨두고 3~4일에 1화 업로드 꼴로 쉴새 없이 휴재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완결이 났으니 새롭게 보는 독자들에게는 무리가 없겠지만, 연재중인 작품을 보는 것은. 특히나 휴재가 잦은 소설을 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여튼, 다시 리뷰로 들어가보면 우선 주인공은 굉장히 특이하다. 핵쟁이들이 난무하는 게임을 하면서 세상에 둘도 없을 정도의 판단력과 순발력을 갖추고 새롭게 시작한 게임에서 순식간에 스타가 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세상은 파멸한다.
국뽕의 맛도 있지만 중간에 이야기가 살짝 새는 부분도 있고. 특히나 "균열 공방전"에서는 게임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로 전달력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휴재가 잦은 탓인지 아니면 진짜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반부의 전개가 스토리의 비중에 비해서 너무나 빨리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이 게임의 장르는 아래와 같이 변한다.
게임(방송물) -> 현판
만약 현판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소설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선함과 내용성을 좋아한다면 조심스럽게 추천을 하고 싶다.
평점을 개인적으로 낮게 준 것은 다분히 잦은 휴재로 인한 보복성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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