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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ebook

[소설후기] 1클래스 마법사의 슬기로운 스킬생활

by 공밀레의 재료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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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신필
출판사: 고렘팩토리
운영플랫픔: 카카오페이지
평점: 1.0/5

책소개

"마! 이게 스킬이다!"

 

붉은 용 길드에 배신당해 미로에서 보낸 천 년.

지옥같은 천 년을 보내고 드디어 돌아온 지구.

그러나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잘 나가던 용병 플레이어였던 우진의 부활.

 

인생 2회차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천 년의 경험.

사기템까지 가진 그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건 없었다.

복수와 동시에 이 모든 걸 끝내기 위해서 돌아온 그.

 

운명의 탑의 정체를 밝히고 소중한 걸 앗아간 그들을 벌하겠다.

 

"모든 걸 수집해 주겠어. 그게 성좌의 목이라고 해도."

 

모든 걸 수집할 수 있는 우진의 책이 이제 막 펼쳐졌다.

 

리뷰

어지간하면 평점을 낮게 주더라도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이 소설만큼은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볼까한다.

우선 절대 보지마라. 돈낭비, 시간낭비다.

 

솔직히 내용이나 필력등은 나쁘지않았다. 운명의 탑이라는 이상한 곳을 올라가는데 1,2,3층을 저층이라고 불렀는데 이놈의 작가는 등반이 3층에서 끝나버린다.

 

1층 = 지구

2층 = 판타지

3층 = SF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데, 책소개에 나와있는 탑의 정체는 작품의 초반에 그냥 대놓고 밝혀버렸고, 성좌의 목은 수집도 못할 뿐더러 모든 떡밥의 회수조차 없이 갑자기 3층에서 성좌의 공간으로가서 한순간에 모든걸 싹 쓸어버리고 완결이 되는 황당한 구조다.

 

아니 이따구로 할거면 그냥 1부완, 2부 스타트 이런식으로라도 지었으면 하염없이 기다리지 완결? 이걸 돈내고 본 나 자신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이 소설을 표현하면 100미터 달리기를 해야하는데 10미터쯤 전력질주 뛰다가 갑자기 경기가 끝나버린 꼴이다.

 

이 소설을 볼 바에는 완결은 나지 않았지만 더 좋은 작품들이 있으니 조심스럽게 후퇴하길 권장한다.

 

아울러,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이 작가의 작품이 거의 대부분 이런식이라는 댓글이 작품에 달려있었다.

 

다양한 작품을 볼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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