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파르나르
출판사: 길찾기
운영플랫픔: 카카오페이지/네이버 시리즈
평점: 3.7/5
책소개
꿈과 인성으로 가득한 용사님이 나가신다!
FFF급 인성점수를 받은 용사가 졸업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적은 당연히 죽이고, 설령 동료를 죽이더라도, 사기를 치더라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몸부림의 이야기.
리뷰
이 소설은 15세이상으로, 19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적인 표현이 있는 소설이다.
우선, 딱 잘라서 킬링타임에 적합한 소설이라고 전해주고싶다.
초반에는 파탄난 인성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회귀를 그렇게 많이 할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때문에 비슷한 내용이 난무하는 초반에 루즈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시원시원한 전개가 펼쳐진다.
오래전에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보았던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작품성은 떨어지는 것 같지만 콜라보로 전작의 인물들이 가끔 등장하는 장면은 두 작품을 모두 읽은 독자 입장에선 반가운 전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전작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작품을 이해하면서 읽기엔 충분하다.
이걸 처음 접한 것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화를 발견해서 읽은 후였다. 만화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주인공의 인성질에 주변에서 보이는 반응들이 재밌어서 소설을 찾아보았는데, 나중에 이 소설을 어떻게 만화로 그릴지.. 참 난감하기 그지 없다.
그렇지만 이 만화가 무작정 성적이고, 시원한 전개만 있는것은 아니다. 물론, 후반부는 대부분이 시원시원하지만 초반에 많은 고뇌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주인공의 심리묘사는 정말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작가 스스로가 심취하면서 글의 방향이 조금 바뀌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있다.
4점 이상을 주고싶지만 초반의 매력을 후반에서 많이 깎아먹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3.7점을 부여했다.
그냥 생각없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사람에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Ps. 카카오로 보면 삽화가 매우 많다. 그건 정말 마음에 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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