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문백경 (삽화: 망기)
출판사 : 문백경
운영플랫폼 : 시리즈
평점 : 4.7/5
책소개
소설 속 귀족이 된 토목공학도 김수호. 그런데 뭐? 내 영지가 곧 망할 거라고? 그럼 살려야지. 설계하고, 건설하고, 분양해서. 【전 대륙이 기다려온 특별한 기회! 퍼펙트한 교통, 최상의 학군, 쾌적한 숲세권, 원스톱 프리미엄 영지 라이프의 프론테라 남작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선착순 분양계약중!】
리뷰
이 소설을 처음 접한건 네이버 웹툰을 통해서였다.
최근에 네이버랑 카카오가 웹소설을 웹툰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였기에 잘 모르던 장르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재밌어 보이는 작품들은 여럿 정주행하였었다.
꽤 많은 돈이 와장창 하고 깨졌는데 그 중에서 이 작품 하나는 꼭 소개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하고자 한다.
스토리, 깨알 유머, 전투씬, 일상 씬 모든게 밸런스를 잘 이루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주인공이 무조건 쎈것도 아니고, 쎈 원래 주인공을 옆에두고 생활하는 그 모습들이 꽤 인상적이었다.
초반에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급전개들이 뒤로 갈수록 잘 갈무리되면서 풀어 가는 것과,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 고뇌하는 모습도 인간적인 모습을 잘 그려냈다.
일단 주인공은 고시생 생활을 하던중에 갑작스럽게 이계에서 눈을 뜬다. 바로 지난밤, 완결작을 보았던 소설속 초반 엑스트라로.
망나니의 이미지를 벗고 전공을 살려 이계에 온갖 건축물을 세우는 것이 사실 제일 주된 이야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어려움을 딛고, 죽을 사람들을 살리고 새로운 인과를 만들어내면서도 이게 복잡하게 얽히는 이야기는 처음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가도 어느순간 작품을 몰입해서 읽게 만들었다.
대략 400편의 짧진않고 길지도 않은 분량이지만 완결의 깔끔함까지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특히 소설 중반부까진 삽화가 들어가있는데, 이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한 재미가 되었다.
단순히 시간때우기 아쉬운, 좋은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당당하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돈값과 시간값을 한다고 자부할 수 있다.
'리뷰 > e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후기] 킬 더 드래곤 (0) | 2022.11.23 |
---|---|
[소설후기] 주인공이 힘을 숨김 (0) | 2021.08.24 |
[소설후기] 악마가 힘을 숨김 (0) | 2021.08.07 |
[소설후기] 인간 자체가 강함 (0) | 2021.08.07 |
[소설후기] 1클래스 마법사의 슬기로운 스킬생활 (0) | 202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