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gandara
출판사: 제이플러스미디어
운영플랫픔: 카카오페이지/시리즈
평점: 4.7/5
책소개
삶이 무료하던 어느 날,
내 눈앞에 나타난 초대 메세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난이도 선택 창.
[이지] [노말] [하드] [헬]
나는 주저없이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아무리 헬 난이도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리뷰
한때 소환물이 인기를 끌 때 등장한 소설.
중반이 조금 넘어갈 때까진 고층에 갇혀있는 주인공이 과거 탑을 올라가는 것을 회상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매력이다.
이 소설 또한 다른 유명한 작품과 같이 길이 남는 명언을 남기는데 하나는 "호우우우우우우우재", "호재했다", "시밤쾅!" 이 3개가 바로 그것이다.
빛의 신이 쫑알거리는 것도 있지만 주로 저 3개가 제일 많이 남는 명대사이자 패러디로 쓰인다.
자학에 가까울 정도로 스스로를 단련시키면서 절대 뚫을 수 없는 난이도를 혼자 헤처가는 주인공은 탑을 공략해, 현실로 나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가면 이야기가 빠른 전개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이후의 리뷰는 스포를 포함한다.
후반후기
사실 주인공은 탑을 공략하지 않는다. 말도 안되는 능력과 단련으로 스스로 신의 반열에 오른 주인공은 탑의 규칙을 부수고, 탑을 탈출한다.
이후에는 신들과 싸움을 하기도 하고, 교류를 하기도 하는 생활을 그려간다.
책의 중반까지는 탑에 대한 이야기와, 자기의 뒤를 이어 헬 난이도를 도전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라면 후반은 정말로 깽판중의 깽판이라고 할 수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수작으로 남는 이유는 작가 특유의 유쾌함과 내용의 전개 방식이며 독자가 원하는 간질간질함을 줄듯 말듯 하면서 툭 던져주는 그 매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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