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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여행

[인천][영종도] 비즈니스 호텔인데 조식을 곁들인?

by 공밀레의 재료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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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공항과 가까운 곳에 대표적인 호텔은 아무래도 그랜드 하야트와 파라다이스시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쪼오끔 멀리 떨어진 곳에는 네스트 호텔이 위치해있다.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네스트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4,046 · 블로그리뷰 11,792

pcmap.place.naver.com

솔직히 공항과 가깝지만 완전 가깝지는 않은 장소이기도 한 네스트 호텔은 크게 마운틴뷰/오션뷰 2개로 구분된다. 오션뷰는 말 그대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이지만 마운틴뷰는... 영종도에 산이 있던가? 그냥 구실이 좋아 마운틴뷰지 솔직히 뷰는 포기하고 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수영장과 조식이 유명한 듯 하지만 필자는 둘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일부러 남는 방을 저렴하게 잡을 목적으로 갔기 때문이었다.

조식을 포함하면 보통 1박에 2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한다. 주말이면 조금 더 비싸겠지? 만약 조식만 빠진다면 가격은 12~4만원 대로 내려오게 되는 어마어마한 마법을 볼 수 있는데, 아마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조식이 퀄이 좋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일단, 이곳은 굉장히 어두운 내부 공간을 가지고있다. 블랙톤에 조명이 위치해있는 인테리어여서 전반적으로 매우 어둡게 느껴진다. 또한 엘리베이터 또한 고층과 저층부 2개로 나누어서 각각2대씩 운영되기 때문에 본인의 숙실층수에 따라서 적당히 잘 나눠타야한다.

 

직원들의 친절도는 솔직히 좋은것 반, 좋지 않은 것 반이었다. 우선 필자가 방문했을때 전기점검을 위해서 새벽2시부터 4시까지 정전이 된다고했다. 매우 당황했지만 직원은 홈페이지에서 2달전부터 사전고지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근데.. 솔직히 누가 홈페이지가서 예약을 하냔 말이다. 보통은 예약대행 사이트를 방문하지...

 

이런 측면에서도 불쾌함이 1점 쌓였지만. 체크인후에 방에갔을때 처음에 방문이 열리지 않은 문제가 발생해 당혹스러웠다. 직원을 불러서 확인해보니 될때 있고, 안될때 있고 그랬었는데 보통 이러면 방을 바꿔줘야하지 않나? 근데 우리한테 당당히 지금 수리요청하시면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린다... 라고 이야기를 할땐 어이가 없었다. 이걸 물어봐야해?

 

여하튼, 방을 바꿔달라는 요청에 결국 방이 바뀌게 되었는데... 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일단 간단한 미니바. 절대 손대지 말것처럼 가격고지를 해주고있었다. 다만 냉장고에 비치된 물은 무료였는데 3병의 생수가 있어서 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다.

화장실도 넓직하고 욕조가 해변쪽으로 배치되어있어서 밤에 반신욕을 즐기면서 야경을 질길 거리도 충분히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사해소금을 무료로 제공해줘서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여 반신욕을 즐기면 매끄러운 피부가 되는 시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곳의 별미는 방이었다. 창가쪽으로 빠져있는 침대는 솔직히... 다른 목적이 더 좋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그냥 풍경을 즐기는 용도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TV를 볼 수 있는 자리들도 배치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솔직히 거기서 얼마 있지 않았기에.. 그냥 좋았다고 말 한마디만 하는 정도가 다일 듯 싶다.

 

네스트 호텔은 근처에 식당들이 일부 있어서, 이곳에서 걸어가서 먹을 만한 식당들이 몇개 있다. 차를 주차해놓고 걸어가서 가볍게 반주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들어올 수 있는거리에 식당들이 위치해 있기때문에 당장 급한 일정이 있거나 출국 직전이나 늦은밤와서 하루 쉬고 돌아가려는 여행객이 아니라면 근처에서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면서 놀다가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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